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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연맹, 2024 파리올림픽에서 패자부활전 도입 예정
  • 기사등록 2022-08-03 11: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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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오리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경기 모습(Getty Images) © 글로벌스포츠  


지난달 26일, 세계육상연맹(WA, World Athletics)이 2024 파리올림픽 육상경기에서 패자부활전(repechage round) 규정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올림픽 육상 200m∼1,500m 경기에서는 예선, 준결승, 결승 순으로 경기가 열렸으며, 예선 각 조 상위 3위까지의 선수들이 준결승에 진출하고 각 조의 4위 이하 선수들 중 기록이 좋은 선수 상위 6명이 추가로 결승에 진출하였다.

 

그러나 오는 2024년 올림픽부터는 예선전 다음 순서로 선수들에게 한번 의 기회를 더 부여하여 예선 기록으로 추가 진출 선수를 확정하는 방식이 아닌 패자부활전을 통해 준결승에 진출할 선수를 확정 짓게 된다. 

 

WA는 단거리 및 중거리 육상경기에 출전한 선수에게 최소 두 차례의 경기를 통해 기회를 제공하고, 현 규정의 맹점을 바로 잡기 위해 시스템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바스찬 코(Sebastian Coe) WA 회장은 선수 대표 및 미디어 관계자들과도 새로운 시스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WA는 새로운 규정이 육상 팬들과 미디어에 새로운 긴장감을 전달하고 올림픽을 더욱 주목받게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미디어 노출 확대를 위한 노력과 의지가 지속되고 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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