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진 선임기자
▲ 위스크에어로(Wisk Aero)사에서 출시 예정인 에어 택시(사진=Getty Images) © 글로벌스포츠
호주 퀸즐랜드주가 ‘2032 브리즈번 올림픽’ 대회 시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자율 비행 전기 에어 택시(Self-flying electric air taxi, 이하 에어 택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퀸즐랜드주와 미 항공우주 기업 위스크에어로(Wisk Aero)사는 지난달 올림픽 대회기간 동안의 에어 택시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위스크에어로는 에어 택시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며 활주로 없이 주차장 또는 건물 옥상의 헬기 이착륙장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추가 건설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항공 기술 고부가가치 산업 발달과 대중교통으로서의 접근성 증가를 목표로 에어 택시 운영 도입을 안착시켜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스크에어로는 정해진 정류장과 노선을 계획 중이며, 미국 우버(Uber)와 비슷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주는 멜버른 1956, 시드니 2000에 이어 세 번째 하계 올림픽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