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2024 대회가 열릴 평창 알펜시아스키장(사진= 게티이미지) © 글로벌스포츠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강원 2024’)가 지난 24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인권위원회를 출범하고 대회 인권헌장을 채택했다. 

본 행사에는 여성, 청소년, 장애인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대회가 열리는 강릉, 횡성, 평창, 정선 지역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청소년 동계올림픽인 강원 2024는 ‘즐거움과 성장이 되는 스포츠, 공존과 화합으로 여는 평화로운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스포츠를 통해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조직위는, 본 인권위윈회는 청소년올림픽 역사상 최초 발족이며, 각 분야 전문가 14명이 함께 인권헌장 실천 내용을 기준으로 다양한 방안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권헌장은 세계인권선언(The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과 올림픽헌장(Olympic Charter)에 따라 조직위가 대회 준비단계부터 개최까지의 모든 단계에서 인권 문제 및 위험을 해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평등과 차별금지, 아동 권리 보호, 신체 및 정신적 건강에 대한 권리 보호, 양질의 노동, 표현의 자유 등 강원 2024 조직위의 핵심 요소들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강원 2024는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 강릉, 횡성, 정선 등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