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북한, IOC 징계 종료로 2024 파리올림픽 출전 가능해져
  • 기사등록 2022-12-08 15:17:22
기사수정

▲ (좌) 토마스바흐 IOC 위원장 (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IOC) © 글로벌스포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 7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IOC 집행위원회 회의 결과 북한에 내려진 올림픽 참가 자격 정지 처분이 오는 31일 해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북한은 지난 2021년 개최된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 코로나 19 등의 이유로 불참한 바 있다. 이에 IOC는 대회 직후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자격을 2022년까지 정지하는 징계를 내렸다. 당시 도쿄올림픽에는 IOC에 속한 206개 국가 중 북한을 제외한 모든 국가가 참여했다. 

 

당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각 국가올림픽위원회는 선수들을 파견해 올림픽대회에 참가할 의무가 있다'는 IOC 규정에 의거해 징계를 내렸고, 이에 따라 지난 2월 개최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에 북한은 참가하지 못했다.

 

북한은 올해가 지나면 IOC의 징계가 풀려 오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북한이 올림픽 출전을 위해 종목별 국제대회에 참가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지난 10월 15일부로 적용된 과테말라 국가올림픽위원회의 자격 정지 사안에 대해서는 IOC가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IOC는 과테말라 NOC 선거가 올림픽 헌장에 따라 진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격을 정지하였었다. 

관련기사
TAG
1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12-08 15:17:2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스포츠 거버넌스_02
마가린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