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선임기자
▲ 서울시민리그 포스터(서울특별시체육회 제공) © 글로벌스포츠
서울특별시체육회(회장 박원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2022 서울시민리그(이하 S-리그)’의 종목별 참가자(팀) 모집을 오는 9일 시작한다.
2015년에 시작해 운영 8년 차를 맞은 ‘S-리그’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생활체육 모델로, 해가 갈수록 그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운영되는 ‘S-리그’에는 축구, 풋살, 농구, 탁구, 족구, 배구, 야구, 복싱 등 8개 종목에 총 1천 개 팀, 1만 2천여 명의 생활 체육인이 참가한다.
서울시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종목마다 성별, 연령별, 수준별로 참가 부문을 세분화하여 참여 기회와 폭을 넓혔다. 4개 권역별 예선 및 본선 리그를 거쳐 최종 결승은 토너먼트 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 종목단체 대상 공모를 통해 2개의 종목을 선정해 ‘초보자 입문 리그반’을 처음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리그처럼 팀 순위, 개인득점 및 경기 중 상벌에 관한 데이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록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리그의 질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박원하 서울시체육회장은 “2년만에 정상개최되는 S-리그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일상회복과 체육활동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사업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리그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9일(월)부터 서울시민리그 홈페이지(www.sleague.or.kr)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2022 서울시민리그(S-리그)’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체육회(02-490-27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