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선임기자
▲ 순천시청 유도대표팀(전라남도체육회 제공) © 글로벌스포츠
순천시청 유도팀이 3월 15일부터 20일까지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 순천만정원컵 전국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이하 순천만정원컵)에서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순천시청 유도팀은 15일 열린 여자일반부 개인전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52kg급 박다솔은 준결승에서 정보경(대구광역시청)을 상대로 손기술(한팔업어치기) 절반 획득에 이어 한번 더 절반을 획득하면서 한판승으로 결승에 진출, 정예린(인천광역시청)을 지도 3개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3kg급 김지정은 준결승에서 김유정(한국체육대)을 상대로 한판승을 따내며 결승에 진출, 이주연(광주도시철도공사)에 절반 획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70kg급 김혜미는 박다운(성동구청)과의 준결승에서 절반승을 내주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양호 순천시청 유도감독 및 전남유도회 전무이사는 “동계훈련을 잘 준비해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고,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에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