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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표 김민•김윤 자매, 대한민국 주짓수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 기사등록 2023-01-04 12:07:55
  • 기사수정 2023-01-04 12: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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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짓수 청소년 국가대표 김윤 선수(좌)와 김민 선수(우) © 글로벌스포츠 


지난 12월 17일 세종시에서 열린 2023년 주짓수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전라북도 대표 자격으로 출전한 김민(전주 여울초등학교 4학년, U12), 김윤(전주 여울초등학교 2학년, U10) 자매가 나란히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되었다.

 

김민 선수는 2021년 국가대표 선발전 1위,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 2위에 이어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다시 1위를 차지했다. 김민 선수는 본 대회에서 3경기를 모두 서브미션(항복)으로 매듭지으며 또래 선수들에 비해 압도적인 기량차를 선보였다. 김 선수(언니)는 6세에 주짓수를 시작해 지금까지 우승 10회와 준우승 3회를 기록하며 촉망받는 꿈나무로 주목받고 있다.

 

동생인 김윤 선수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처음 출전하였음에도 모든 경기를 무실점으로 끝내며 우승(1위)을 차지했다. 김윤 선수 역시 4세에 주짓수를 시작해 현재까지 5회의 우승과 2회 준우승을 거둔 인재이다. 전라북도 자매 선수의 이번 선전으로 ‘전북 체육’의 위상도 재조명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를 직접 지도하고 있는 김영수 관장은 대한주짓수회 초대 국가대표 감독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주짓수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했고, 현재는 ‘퍼스트짐 네트워크’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

 

김 관장은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기 위해 주짓수를 가르치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가 되어 있었다”며 “아이들이 시합에 출전하는 것을 즐기고 있어 2023년부터는 매년 각각 20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국내외 더 많은 시합에 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주짓수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법인으로서 대한체육회, 국제주짓수연맹(JJIF), 아시아주짓수연맹(JJAU)의 회원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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