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AFP 통신, 2022 올해의 10대 스포츠뉴스 발표
  • 기사등록 2022-12-23 12:38:04
  • 기사수정 2022-12-23 12:43:59
기사수정

▲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국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선수(사진=게티이미지) 글로벌스포츠


AFP 통신이 지난 20일 올 한해 가장 이슈가 되었던 스포츠계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시간순으로 정한 '10대 뉴스'는 1월에 개최된 호주 오픈에 노박 조코비치(Novak Djokovic, 세르비아)의 출전이 무산된 소식으로 시작했다. 조코비치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입국이 불허됐으며 결국 내년 1월에 열리는 호주 오픈에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2월 이슈로는 2022 베이징올림픽에서 도핑 파문을 일으킨 카밀라 발리예바(Kamila Valieva, 러시아)가 선정됐다. 2021년 12월 그녀가 제출한 도핑 샘플에서 금지 약물 성분이 검출됐으며, 논란 속에서 치러진 여자 싱글에서는 최종 4위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최근 세계도핑방지기구(WADA)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를 제기해 발리예바 선수에게 4년 자격정지 처분과 함께 양성반응 시료 채취일인 지난해 12월 24일 이후 모든 경기 성적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

 

3월의 이슈로는 호주의 크리켓 선수 셰인 워른(Shane Warne)이 53세의 나이로 심장 마비로 사망한 뉴스가 선정됐다. 

 

4월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각종 국제 스포츠대회 출전이 금지됐다. 이 문제로 러시아 축구 대표팀은 2022 FIFA 월드컵 지역 예선 출전이 불발되었다. 

 

5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경기에서 가짜 입장권을 가진 팬들이 입장하는 소란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해 경기가 36분 동안 지연됐다. 올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FC가 올라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으로 마감됐다.

 

지난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미국의 아티스틱 스위밍 아니타 알바레스(Anita Alvarez, 미국) 선수가 경기 중 의식을 잃어 그의 코치가 구조해내는 일이 있었다. 

 

또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갈등을 빚은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도 사우디아라비아의 막대한 재정적 지원을 받으며 출범해 이슈가 되었다. 

 

9월에는 테니스 전설 로저 페더러(Roger Federer, 스위스)와 세레나 윌리엄스(serena williams, 미국)가 은퇴했다. 페더러는 레이버컵 복식 경기를 끝으로 코트를 떠났으며 윌리엄스는 올해 US오픈에서 마지막 경기를 펼쳤다.

 

노르웨이 체스 선수인 망누스 카를센(Magnus Carlsen)이 미국의 한스 니만(Hans Niemann)에 대해 부정 의혹을 제기한 뉴스도 올랐다.

 

최근 결승전을 치른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한 뉴스가 '올해의 10대 스포츠뉴스' 마지막을 장식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986 멕시코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우승을 거두었으며, 리오넬 메시(Lionel Messi)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다. 

관련기사
TAG
1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12-23 12:38:0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스포츠 거버넌스_02
마가린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