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선임기자
조현식 대한카누연맹 회장 당선증 교부식(대한카누협회 제공) © 글로벌스포츠
조현식 대한카누연맹 제13대 회장의 당선증 교부식이 금일 오전 11시 올림픽공원 테니스 경기장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당선증 교부식은 연맹의 소수 임원들만 자리하여 간략하게 진행이 되었다.
대한카누연맹은 2월 15일 마감된 회장 보궐선거 후보 등록에 조현식 당선자가 단독 출마했으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서류심사 결과 결격사유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최종 당선이 되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조 신임 회장은 출범과 함께 새로운 5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조현식 회장은 당선증 교부식에서 “걱정에 잠 못 이룬 밤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많은 분들의 격려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사력을 다해 열심히 해보겠다. 대한민국의 카누 역사가 꽤 오래 지속이 되었다. 특별히 개혁을 하겠다는 욕심보다, 그동안 열심히 자리를 잘 닦아온 카누를 위해 더 원활한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좋은 윤활유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라며, 대한카누연맹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걸어가는 대에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