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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 해체 확정
  • 기사등록 2022-12-07 12:00:59
  • 기사수정 2022-12-07 12: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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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ISF 총회에 참석한 이보페리아니 GAISF 회장(사진=게티이미지) © 글로벌스포츠


지난달 29일,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가 임시총회를 열고 GAISF 존폐 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70, 반대 22로 해체가 확정되었다. 약 78억 3,010만 원의 자산은 찬성 79, 반대 11의 득표로 스포츠어코드(SportAccord)에 귀속될 예정이다. 

 

스포츠어코드는 귀속된 자산을 다시 하계올림픽종목협의회(ASOIF), 올림픽공인종목협의회(ARISF), 동계올림픽종목협의회(AIOWF), 독립인증경기연맹연합(AIMS)에 각각 42%, 30%, 18%, 10%씩 분배할 예정이다. 

 

이보 페리아니(Ivo Ferriani) GAISF 회장은 본 결정에 대해 “GAISF의 핵심 사업들이 최근 적자를 내고 있어 향후 재정 안정성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 “대부분의 기존 서비스들은 다른 기관에서도 서비스되고 있다” “GAISF는 종합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라고 부연했다.

 

1967년 스위스 로잔에서 창립된 GAISF는 지난 2009년 4월, 스포츠어코드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가 2017년 다시 GAISF로 명칭이 변경된 바 있다. 본 기구는 올림픽 종목과 非올림픽 종목을 아우르며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왔으나 최근 조직의 기능과 역할이 미미하다는 비난을 받아오다 결국 해산하게 되었다.

 

한편, GAISF 임시총회 다음날인 11월 30일 이보 페리아니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종목협의회 회장 선거에 단일 후보로 올라 반대 없이 재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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