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선임기자
▲ 전국 동호인바둑리그 대회장 전경(대한바둑협회 제공) © 글로벌스포츠
대한바둑협회가 직장인들의 자기계발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2022 무궁화신탁배 직장인바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6일 서울 문래동 올댓마인드 바둑경기장에서 막을 올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직장인 및 직능인 동호인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신청은 11월 2일까지 선착순 16팀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직장인 바둑대회는 4인 1팀(용병 1명 포함)으로 구성된 16개 팀이 스위스리그 4회전 예선을 통해 상위 4개 팀이 본선토너먼트(3전 2선승제)를 벌여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1국(개인전), 2국(2인 페어전), 3국(개인전)을 동시에 펼쳐 3전 2승제로 승부를 가린다.
11월 20일(4강)과 24일(결승) 속개되는 본선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K바둑 스튜디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2인 페어전에만 출전할 수 있는 용병은 프로, 아마 제한 없이 팀당 1명이 등록 가능하다.
▲ 전국 동호인바둑리그 대회장 전경(대한바둑협회 제공) © 글로벌스포츠
우승팀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준우승 300만 원, 공동 3위 100만 원, 개인상 50만 원, 용병상 50만 원도 책정돼 있다. 또 예선에 참가한 모든 팀에게 성적에 따라 인터넷바둑사이트 이용권이 지급된다.
본 대회는 (사)대한바둑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무궁화신탁,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