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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창훈, 장애인 배우 위해 재능 기부해
  • 기사등록 2022-05-03 22:13:37
  • 기사수정 2022-05-24 15: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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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창훈과 배우 지망생(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 글로벌스포츠 


지난 2일 장애인 아티스트 에이전시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의 연습실에 이창훈 배우의 연기 수업을 듣기 위해 배우 지망생들이 모였다.

 

K-9 자주포 사고 생존자 이찬호 배우와 이미 여러 작품에서 활약한 김리후 배우, 연극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임지윤 배우를 비롯해 효리네 민박에 출연했던 모델 정담이, 국내 최초 휠체어 모델 김종욱, 패션모델 김혜원, 방송인 박현진과 김종민 영화감독도 참여했다.

 

수업에 참여한 이찬호 배우는 “연기를 다시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이창훈 배우의 열정에 다시금 연기에 대한 생각이 불붙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배우 이창훈은 ”우리나라는 비장애인 배우가 장애를 연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비장애인 역할도 소화할 수 있는 실력의 장애인 스타 배우가 탄생하길 바라본다”며 재능기부의 배경을 밝히고 “스타 배우의 탄생을 위해서는 제도적으로 장애인 방송 출연 쿼터제도 필요할 것 같다”고 의견을 덧붙였다.

 

MBC 공채 19기 탤런트로 데뷔한 이창훈은 순풍산부인과, 학교, 야인시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올해부터는 동국대학교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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