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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개발과 평화를 위한 ‘국제스포츠의 날’
  • 기사등록 2022-04-09 16:24:47
  • 기사수정 2022-04-11 11: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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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카드를 들고 있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사진=인사이더게임스) © 글로벌스포츠 


매년 4월 6일은 평등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평화를 위한 스포츠의 역할을 강조하는 ‘국제스포츠의 날’이다. 2013년 UN이 ‘국제스포츠의 날(International Day of Sport for Development and Peace)’로 선포한 이래 2014년부터 매년 기념하고 있다. 

 

2022년 4월 6일, 국제스포츠의 날을 맞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평화와 연합을 염원하고 스포츠의 긍정적인 힘을 강조하는 ‘화이트 카드(Whaite Card) 들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화이트 카드는 ‘피스앤스포츠(Peace and Sport)’가 발전과 평화를 위한 국제스포츠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진행하는 온라인 캠페인으로 심판처럼 화이트 카드를 들고 사진을 찍는 의식으로 해마다 진행되어오고 있다. 

 

2024년 하계 올림픽을 개최 준비 중인 ‘파리 2024’ 대회조직위원회는 4월 6일, 국제스포츠의 날을 기념하여 프랑스 유럽 외무부와 함께 대사관과 프랑스 해외부서, 올림피언, 대중이 참여하는 글로벌 릴레이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44개 해외 국가 및 영토의 대사관과 해외부서, 지역사회에서 "Terre de Jeux 2024"라는 주제로 8,0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22,000 이상에 이르는 거리를 글로벌 릴레이 방식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각국 국제연맹, 국제스포츠계 인사, 유럽대학스포츠연맹(EUSA), 오세아니아대학스포츠연맹(FISU Oceania) 등 다양한 국제스포츠계 조직들이 참여하여 국제스포츠의 날을 축하하고 기념했다. 

 

스포츠는 그간 역사적으로 여러 국가 및 사회에서 인도주의, 발전과 평화 건설에 있어 저비용 고효율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수단으로 여겨져 왔으며 사회의 결속을 강화하고 각 개인의 존엄을 증진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서도 주요한 투자수단으로서 UNESCO, UN, 국제올림픽위원회 등 주요 국제스포츠기구 및 민간단체들의 지원과 노력이 이어져 왔다.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 당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수억 명의 전 세계 시민들이 시청하는 가운데 올림픽대회의 사명과 함께 평화를 촉구했으며, 지난 2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IOC는 각국 국제연맹 등 올림픽무브먼트(Olympic Movement)에 서한을 보내 러시아 및 벨라루스에 대해 국제대회 개최 불허 및 양국 국적 임원 참여를 제한하는 등 강력하게 제재를 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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