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섭(좌), 안종택 코치(우) (전라남도체육회 제공) © 글로벌스포츠 

‘한국남자접영의 기대주’ 김민섭(여수충무고 3년)이 제19회 부다페스트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김민섭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김천에서 개최된 “KB금융그룹 Korea Swimming Championships 2022”에 출전해 접영 200m(1분56초47)와 혼영 400m(4분18초22)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가 끝난 뒤 김민섭은 “지난 선발전(2019 수영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접영 1분58초12)보다 기록을 단축해 매우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훈련해 더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재무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전남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수영선수권 출전권 확보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김민섭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수영 역사를 새로 써나가는 모습을 우리 전남체육인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제19회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는 남자부 김민섭(접영200m), 문승우(접영200m), 황선우(자유형100m, 200m), 이주호(배영50m, 100m, 200m), 조성재(평영200m), 여자부 김서영(접영100m, 개인혼영200m), 이은지(배영100m, 200m)가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