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선임기자
▲ 전남체육중학교 복싱부(왼쪽부터 유은상 지도자, 김태수, 권민준, 유태민, 이승훈, 임유빈, 이현주 감독) (전라남도체육회 제공) © 글로벌스포츠
전남체육중학교(교장 최종술)가 지난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중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42kg급 김태수(전남체중 3년)는 결승에서 이승훈(대전가오중)을 상대로 3:2 판정승, -46kg급 유태민(전남체중 3년)은 결승에서 최인우(온양신정중)에 5:0 판정승, -48kg급 임유빈(전남체중 2년)은 결승에서 권종찬(대전가오중)을 상대로 4:1 판정승을 거두며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0kg급 권민준(전남체중 3년)은 준결승전에서 손목 부상을 입어 결승전에 기권하여 은메달에 멈췄다. -52kg급 이승훈(전남체중 2년)은 준결승에서 안현민(세종복싱클럽)에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종술 전남체육중학교장은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동계훈련에 임해 올해 첫 대회에서 종합우승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둔 복싱부에 축하한다”고 말은 전하며 “이현주 감독과 유은상 지도자, 그리고 힘든 훈련을 묵묵히 이겨내고 잘 따라준 선수 모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