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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삿포로시(市), 2030 동계올림픽 유치 계획 발표
  • 기사등록 2022-03-21 12:15:26
  • 기사수정 2022-03-21 12: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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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 삿포로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유치계획 초안 커버페이지(삿포로시 제공) © 글로벌스포츠  


일본 삿포로시(市)가 ‘2030 삿포로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유치계획 초안(Draft Outline of the 2030 Hokkaido Sapporo Olympic and Paralympic Winter Games)’을 발표했다. 

 

삿포로시는 1972년 삿포로 동계올림픽에서 사용되었던 베뉴 및 현재 주민들이 사용하는 체육시설을 2030 올림픽 시설로 적극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삿포로 시장 아키모토 가쓰히로(Katsuhiro Akimoto)는 동계스포츠 문화는 삿포로 시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얽혀있으며, 삿포로는 여러 대회 시설과 국제대회 개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2030 동계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삿포로시는 ‘삿포로 2030’ 대회의 예산 규모를 한화 약 2조 381억 원~2조 2,420억 원으로 책정하고, 추후 다양한 워크숍 및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대회를 준비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삿포로시는 현재 IOC와 지속대화(Continuous Dialogue)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집중협의(Targeted Dialogue)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2030 동계올림픽 유치에 관심을 보인 도시로는 삿포로 외 솔트레이크시티(미국), 바르셀로나(스페인), 밴쿠버(캐나다)가 있으며, 우크라이나 또한 지난 2월 유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서울시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는 2032 서울-평양 올림픽 유치를 준비하였으나 지난해 6월 호주 브리즈번에 밀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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