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장애인체육회, 2024년부터 17개 전체 시·도에서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 - 2024년 부산, 전남, 울산에 설치 확정되어 17개 시・도 빠짐없이 개소 - 체력측정부터 운동상담, 프로그램 연계까지 장애인생활체육 동반자 역할 기대
  • 기사등록 2023-10-16 11:14:44
  • 기사수정 2023-10-16 11:18:25
기사수정

▲ 강원장애인체력인증센터_참가자_기념촬영_모습(대한장애인체육 제공) © 글로벌스포츠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2024년 신규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 시・도로 부산, 전남(순천), 울산을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그동안 미설치 지역으로 남아 있던 부산, 전남, 울산에서도 장애인들이 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이용하여 건강상태를 스스로 점검하고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신규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부산 한마음체육관, 전남 순천 반다비체육관 및 울산 종합운동장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설치는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과학적 체력관리를 위해 지난 2017년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이러한 인프라 구축에 더불어 내년부터는 운영 매뉴얼도 한 층 개선된다. 현재 통일된 장애유형별 측정 매뉴얼 부재로 센터별로 각기 다른 매뉴얼을 사용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의 측정방식을 포함하여 17개 시・도가 통일된 측정 매뉴얼을 사용한다. 현재 이러한 내용을 담은 운영 매뉴얼은 연구용역 진행 중으로 올해 안에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로써 내년부터는 전국의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어디서든 동일한 기준으로 맞춤형 체력측정과 운동처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강원장애인체력인증센터 전경(대한장애인체육 제공) © 글로벌스포츠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2017년부터 시작한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사업이 2024년부터 17개 시・도에서 모두 운영하여 더 많은 장애인들이 스스로 체력을 점검하고 운동도 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체력측정을 통해 자신의 체력 수준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방법과 현재 참여할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장애인체력인증센터 홈페이지 또는 유선 상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단체 이용을 희망하는 기관의 경우 신청을 통해 찾아가는 체력측정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17개 시·도 대상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선정을 마무리 하고, 내년부터는 시·군·구지회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TAG
1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10-16 11:14:4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스포츠 거버넌스_02
마가린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