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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블록체인 기반 증명서 발급 사업 착수 - 과기부의 블록체인 공공분야 집중·확산 공모 사업 선정
  • 기사등록 2023-09-19 10:37:19
  • 기사수정 2023-09-19 10: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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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 기반 선수 실적발급 사업 착수보고회(대한체육회 제공) © 글로벌스포츠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지난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친환경 스포츠 환경조성을 통해 ESG경영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한 ‘블록체인 기반 생애주기별 스포츠선수 이력 및 실적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대한체육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의 2023년도 블록체인 공공분야 집중·확산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13억 원 규모의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바 있다.

 

이날 열린 착수보고회는 대한체육회, 한국인터넷진흥원을 비롯해 한국체육대학교, 용인대학교, 대한농구협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각 기관, 대학교 관계자, 사업수행업체 대표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사업 추진 내용을 공유했다.

 

▲ 블록체인 기반 선수 실적발급 사업 착수보고회(대한체육회 제공) © 글로벌스포츠  


이번 사업의 주요 대상인 ‘선수 경기실적 증명서’는 체육특기자 입시전형에 제출하는 서류 중 하나이다. 종목단체는 선수들에 주요 대회의 실적증명서를 발급해주고 있으며, 대한체육회는 대한농구협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한태권도협회 등 60여 개 회원종목단체의 종목별 전국규모대회의 경기실적 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연말부터는 증명서를 종이로 출력해서 입시처 등에 수기 제출해야 하는 기존의 방식 대신 디지털 형태로 전환하여 온라인으로 제출처에 자동 전송이 가능하게 된다. 대한체육회는 이로 인해 종이 출력 최소화, 우편량 절감, 시간단축, 절차단축, 사용자 비용절감 등을 통해 환경보호 및 ESG경영에 한 단계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체육회는 본 블록체인 기반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경기실적 등 이력정보의 위·변조 및 유출을 원천 차단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DID시스템으로 디지털배지(체육인 신분증)를 제공해 각종 체육지원 사업에 여러 방법으로 활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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