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체육진흥공단, ‘재일동포 모국수학생’ 장학금 수여 -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선발 21명 대상 1억 원, 2010년부터 매년 지원
  • 기사등록 2023-09-16 01:08:26
  • 기사수정 2023-09-16 01:08:41
기사수정

▲ 재일동포 모국수학생 장학금 수여식 단체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 글로벌스포츠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공단)이 대한민국에서 수학하고 있는 재일동포 대학생에게 조국에 대한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장학금을 수여했다.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본 장학금 수여식에는 조현재 이사장,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여건이 단장 등이 참석해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재일동포 대학생 21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서울올림픽파크텔은 88서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뜻을 모은 재일동포의 성금 541억 원(당시기준 100억 엔) 중 올림픽 운영비 등을 제외한 잔액 210억 원으로 건립됐다. 공단은 이에 보답하고자 모국에서 수학하고 있는 재일동포 대학생에게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 재일동포 모국수학생 장학금 수여식 사진(사진왼쪽부터 조현재 이사장_ 여건이 재일본대한민국민단장)(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 글로벌스포츠 


조현재 이사장은 “서울올림픽 개최 당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민족애를 보여준 재일동포 여러분의 뜻을 되새기고 그 미래세대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밖에도, 공단은 매년 재일동포 3·4세대 청소년을 초청해 우리나라 탐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재일동포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기사
TAG
1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9-16 01:08:2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스포츠 거버넌스_02
마가린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