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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선수포럼 대한민국에서 개최 - BDH 재단 후원으로 6월 25일(일)부터 6월 27일(화)까지 이천선수촌에서 열려 - 전 세계 60개국 115명 장애인 선수대표 및 관계자들이 한 자리 모여 다양한 주제 논의
  • 기사등록 2023-06-29 22:56:30
  • 기사수정 2023-06-29 23: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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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5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2023 IPC 선수포럼 개회식에서 정진완 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 글로벌스포츠 


2023 IPC 선수포럼(2023 IPC Athletes’Forum)이 6월 25일(일)부터 27일(화)까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렸다.

 

▲ 6월 25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2023 IPC 선수포럼 개회식에서 정진완 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 글로벌스포츠


이번 선수포럼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앤드류 파슨스)가 주최,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주관, BDH재단(이사장 배동현)이 후원했다. 본 포럼에는 각국 패럴림픽위원회, 국제스포츠연맹 등 스포츠기관의 선수대표 및 관계자(60개국 115명)들이 참가해 패럴림픽 무브먼트(패럴림픽 운동)에 대해 논의했다.

 

▲ 6월 25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2023 IPC 선수포럼 개회식에서 정진완 회장(좌)이 IPC 선수위원회 조쉬 두엑(우) 부위원장에게 기념상패를 전달하고 있다(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 글로벌스포츠


특히, 대한민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포럼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BDH 재단의 합작으로 두 기관이 지난 2월, ‘2025년 IPC 정기총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이뤄낸 첫 성과이다.

 

▲ 6월 25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2023 IPC 선수포럼 개회식에서 조용만 제2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 글로벌스포츠


IPC 선수포럼은 각국 패럴림픽위원회, 국제스포츠연맹, 세계도핑방지위원회 등의 기관에서 선수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포럼으로, 패럴림픽대회, 등급분류, 반도핑, 선수복지 등 장애인선수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선수 주도의 열린 회의이다.

 

▲ 6월 25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2023 IPC 선수포럼 개회식에서 배동현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 글로벌스포츠


포럼 첫째 날(25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장애인스포츠의 영향, 리더십, 패럴림픽대회 및 반도핑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진완 회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 BDH재단 배동현 이사장 등 국내 주요인사와 IPC 앤드류 파슨스 위원장 및 IPC 집행위원들도 참석해 선수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 6월 25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2023 IPC 선수포럼에서 앤드류 파슨스 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 글로벌스포츠


정진완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두 번의 패럴림픽을 통해 장애인스포츠 성장과 발전에 대해 이야기하며, “지속가능한 패럴림픽 무브먼트의 발전을 위해 선수들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각 나라의 상황에 맞게 주도적으로 장애인체육 발전을 이끌어가자”고 연설했다.

 

▲ 6월 25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2023 IPC 선수포럼에서 버깃 스카스테인 노르웨이 선수대표(좌)와 IPC 선수위원회 조쉬 두엑(우) 부위원장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다(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 글로벌스포츠


행사 축하를 위해 참석한 조용만 제2차관은 “2019년 이후로 4년 만에 개최된 IPC 선수포럼을 이곳 대한민국 이천선수촌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60개 나라에서 온 선수 여러분들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6월 25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2023 IPC 선수포럼전경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 글로벌스포츠


선수포럼을 후원한 BDH재단 배동현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 장애인체육 관계자와 선수들을 직접 만나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귀한 자리를 후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국내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국가의 장애인 선수 육성과 인프라 지원을 지속하여 BDH재단에서도 패럴림픽 무브먼트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배 이사장은 이날 저녁 환영만찬을 준비해 한국을 방문한 선수들을 환대했다.

 

▲ 6월 25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2023 IPC 선수포럼전경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 글로벌스포츠


IPC 앤드류 파슨스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IPC 선수포럼은 IPC가 하는 일을 선수들에게 알리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IPC가 선수들을 위해 무엇을 더 잘할 수 있는지 선수들의 의견을 듣는 중요한 자리이다.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주신 대한장애인체육회와 BDH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6월 25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2023 IPC 선수포럼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 글로벌스포츠


마지막 날(27일)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노르딕스키 신의현 선수가 ‘선수 리더십의 길’이라는 주제로, 휠체어테니스 이하걸 선수가 ‘KPC 은퇴선수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자신들의 경험을 전 세계 장애인 선수대표들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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