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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업해 국내 공공기관 첫 ‘그림해설 오디오 매거진’ 제작 - 2022년 12월 사보부터 시각장애인 전용 MAC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지속 제공
  • 기사등록 2023-01-06 23:43:05
  • 기사수정 2023-01-06 23: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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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각장애인이 컴퓨터를 통해 오디오 매거진을 청취하고 있다(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 글로벌스포츠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 이하 “체육회”)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영일)와 협업해 국내 공공기관 처음으로 ‘그림해설 오디오 매거진’을 제작했다. 체육회는 사보 12월호부터 시각장애인 전용 미디어접근센터(Media Access Center, MAC)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흥미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오디오 매거진은 시각장애인들의 매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스포츠 경기 설명은 물론 생동감 있는 주요 사진에 대한 그림해설을 더했다. 그림해설이 들어간 오디오 매거진 제작은 국내 공공기관 중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처음이다. 

 

체육회는 그동안 시각장애인이 사보를 접할 수 있도록 보이스아이(Voice Eye) 코드와 점자책을 제공하였으나, 이번 오디오 매거진은 거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그림해설과 더불어 전문 성우가 직접 녹음한 오디오 매거진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흥미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한 오디오 매거진은 시각장애인 전용 플랫폼인 미디어접근센터 ‘MAC’(www.kbumac.or.kr), ‘국립장애인도서관’(www.nld.go.kr),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ARS 음성정보 ‘소리샘’, 시각장애인재활통신망 ‘넓은마을’(web.kbuwel.or.kr) 등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향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접근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장애인스포츠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발간하는 사보의 내용을 담은 오디오 매거진을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발간할 예정”이라며,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대상 접근성 향상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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