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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스쿼시연맹, 2023 남·여 스쿼시 국가대표 확정해
  • 기사등록 2022-12-18 00:26:13
  • 기사수정 2022-12-18 00: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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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스쿼시 국가대표(왼쪽부터 양연수, 송동주, 허민경, 엄화영, 이지현, 오성학, 이민우, 나주영, 유재진, 이동준)(대한스쿼시연맹 제공) © 글로벌스포츠 


대한스쿼시연맹(회장 허태숙, 이하 연맹)이 2023 남·여 스쿼시 국가대표를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지난 11월, 2023 스쿼시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개최해 2차 선발전 진출자 남녀 각 5명을 선발했다. 이후 개최된 2차 선발전은 13~16일까지 김천스쿼시장에서 진행됐고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 예정자 남녀 각 3명과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5명을 포함하여 남녀 풀리그가 진행됐다.

 

4일간 치열했던 2차 선발전 결과 여자선수는 △송동주(광주시체육회) △양연수(전남도청) △엄화영(인천시체육회) △이지현(대전시체육회)이 선발됐고 남자선수는 △나주영(천안월봉고) △오성학(광주시체육회)) △유재진(부산시체육회) △이동준(경남스쿼시연맹)이 선발됐다. 여기에 2022 KSF 남녀 랭킹 1위로 우선 선발된 이민우(충북체육회)와 허민경(경남체육회)을 포함하여 남녀 총 10명의 선수가 2023 스쿼시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선수 중 최연소 남자 국가대표 나주영(천안월봉고)은 지난 11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국제 주니어대회 U-17세 부문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후 곧바로 귀국하여 선발전에 참가했고 남자부 3위로 통과하며 2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 밖에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동메달리스트인 이지현(대전시체육회)은 2차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하며 12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기록을 세웠고, 이동준(경남스쿼시연맹)은 올해 국내 랭킹 3위, 2차 선발전 1위로 파란을 일으키며 생애 첫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선발전이 끝난 후 연맹 관계자는 “선수들의 경기력이 상향 평준화되어 선발전에 출전한 선수 중 누가 국가대표가 되어도 이상할 게 없었다”며 “강호석·류공선 감독의 지도 아래 대표팀이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발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지원과 김천시 및 김천시체육회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다음은 최종 확정된 2023년 스쿼시 국가대표 명단이다.

 

▶ 남자선수: 나주영(천안월봉고·16), 유재진(부산시체육회·29), 오성학(광주시체육회·26), 이동준(경남스쿼시연맹·26), 이민우(충북체육회·20)

 

▶ 여자선수: 송동주(광주시체육회·23), 양연수(전남도청·31), 엄화영(인천시체육회·27), 이지현(대전시체육회·29), 허민경(경남체육회·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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