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선임기자
▲ KSPO-KPGA 코리아 패밀리 골프 챌린지 단체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 글로벌스포츠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KSPO)과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이하 KPGA)가 함께 개최한 ‘KSPO-KPGA 코리아 패밀리 골프 챌린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KSPO와 KPGA가 골프 대중화 및 골프 저변 확대를 목표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가족 중 2명이 한 팀을 이뤄 총 160팀(320명)이 참가했다. 지난 5일부터 에콜리안 정선, 제천, 영광, 광산에서 예선전을 거쳐 총 20팀(40명)이 결승에 진출해 실력을 겨뤘다. 특히 결승전 현장에서는 KPGA 투어 프로들이 경기 멘토로 나서 참가자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우승은 유동오 프로와 함께한 조용현&백행자 부부가 차지했으며, 부부는 “30년간 함께 골프를 즐긴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 내년에도 대회가 꼭 개최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준우승은 정승열&김현옥 부부, 롱기스트와 니어리스트는 이동철&이건호 부자가 차지했다.
우승팀에게는 KSPO 이사장 및 KPGA 회장 공동명의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되었으며, 수상팀 전원에게 에콜리안 4인 무료이용권이 제공되었다.
KSPO 조현재 이사장은 “대회를 위해 힘써주신 양 기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KSPO는 국민들이 골프로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