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선임기자
▲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 명예 홍보대사 그룹 코리아나 위촉식(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 글로벌스포츠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오는 18일 열릴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 명예 홍보대사로 그룹 코리아나를 위촉했다.
그룹 코리아나는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에서 주제곡인 ‘손에 손잡고’를 불렀던 대한민국의 대표 보컬그룹으로, 2002년 월드컵 홍보 및 2008년 베이징올림픽 선수단 환영 콘서트 등 대한민국 스포츠 메가 이벤트에 함께한 바 있다.
위촉식에서 조현재 이사장은 “그룹 코리아나는 88서울올림픽의 산증인으로 올림픽레거시의 의미를 국민들에게 가장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적임자로 생각해 명예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룹 코리아나의 이승규 단장도 “88서울올림픽의 영광스러웠던 올림픽레거시의 의미를 미래 세대에게 잘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Olympic legacy and the Next Generation’을 주제로 개최되는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에는 국내외 올림픽레거시 관리 주체 등 19개국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반기문 前 UN사무총장의 축사,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기조연설도 진행된다. 참가는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 공식 홈페이지(http://solf-dtsf.or.kr/)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