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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U 기술실사단, 2027 충청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현장 실사 마쳐
  • 기사등록 2022-07-15 11:00:12
  • 기사수정 2022-07-15 11: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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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SU 실사단의 현장 점검 모습(사진= FISU) © 글로벌스포츠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기술점검 대표단이 지난 7일, ‘2027 FISU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 선정 평가를 위해 충청을 방문했다. 충청은 대전, 청주, 충주, 세종이 함께 협력하여 충청 2027 공동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FISU 실사단은 베뉴 점검 및 유치 컨셉 등 유치 계획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피드백을 제공하면서 현장 기술점검을 진행했다. 실사단은 8일 대전을 시작으로 세종, 보령, 아산, 천안, 충주, 청주 등 대회 주요시설을 확인하고 경기장 시설기준 충족 여부 및 교통, 안전, 의전, 선수촌, 홍보 등 18개 분야에 대해 점검을 마쳤다.

 

FISU의 하계대회 담당인 징 자오(Jing Zhao) 디렉터는 2015년 당시 광주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의 좋은 경험에 이어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되어 기쁘며, 이번 현장 기술점검(technical evaluation)에서 FISU 대회 개최를 환영하는 지역민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의 김윤석 사무총장은 2015년 광주 세계대학경기대회 당시 열심히 준비했으며, 이번 충청 2027 대회 또한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장실사의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에는 충청권 유치기원 서명이 100만 명을 돌파하며, 대다수 충청권 시민들이 대회유치를 바라고 있다는 점을 실사단에 강조하기도 했다.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의 또 다른 유치 후보 도시인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주는 랠리-더럼-캐리-채플힐-그린스보로(Raleigh-Durham-Cary-- Chapel Hill-Greensboro) 트라이앵글 지역이 공동으로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노스캐롤라이나의 중심 지역으로 ‘대학 허브’로도 알려져있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도시는 다음 달 26일 FISU 집행위원 평가단의 평가 방문을 거친 후 11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집행위원회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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