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선임기자
▲ 농구 새싹발굴대회(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 글로벌스포츠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마음껏 농구를 즐길 수 있는 농구 축제 「2022 농구 유·청소년 클럽리그(i-League)」가 막을 올린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2 농구 유·청소년클럽리그(이하 i-리그)는 전국 13개 시도(서울/부산/광주/인천/울산/경기/충북/충남/경남/전북/전남/제주/세종) 20개 권역에서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i-리그는 각 지역 6회 이상 리그전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i-리그는 지역 리그 상시 운영을 통해 유·청소년 농구 인구 저변 확대와 농구클럽 활성화, 농구 새싹 발굴을 목표로 한다. 협회는 기존의 엘리트 선수 육성 및 승부 중심 문화에서 탈피해 농구와 다양한 문화 및 교육 콘텐츠를 결합해 즐기는 농구 문화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농구 새싹발굴대회(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 글로벌스포츠
i-리그에는 U10부(초등학생 4학년 이하) 132팀, U12부(초등학생 6학년 이하) 137팀, U15부(중학생) 147팀 등 3개 종별 총 416팀 5,272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U10부와 U12부는 전·후반 각 10분으로 진행되며, U15부는 7분 4쿼터 형식으로 운영된다.
협회는 지역별 리그 이외에 찾아가는 일일클리닉, 지도자 강습회, 여름농구축제 등도 함께 개최해 선수 및 지도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