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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아시아 최초 WADA 국제컨퍼런스 개최지로 확정
  • 기사등록 2022-05-24 23: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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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WADA 총회가 열릴 항구도시 부산(사진= 게티이미지) © 글로벌스포츠


지난 5월 19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World Anti Doping Agency) 이사회 회의에서 2025년 11월에 열릴 제6회 WADA 국제컨퍼런스(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 개최지로 대한민국 부산시가 확정되었다.

 

대한민국 부산은 핀란드 탐페레, 오만 무스카트와의 최종 경쟁에서 승리하며 아시아 국가 최초로 WADA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다. 

 

2025 부산에서는 WADA 총회가 함께 개최될 예정이며, 191개국 정부 대표를 비롯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들 그리고 각 국가도핑방지기구(NADO) 대표 등을 포함해 약 1,500여 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WADA 국제컨퍼런스는 1999년 스위스 로잔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이후 유럽에서 네 차례(덴마크 코펜하겐, 스페인 마드리드,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한 차례 열린 바 있다. 부산은 이번 2025년 국제컨퍼런스를 유치하면서 유럽과 아프리카를 제외한 첫 번째 지역으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부산시는 지난 3월 WADA 총회 개최 후보 도시로 선정되었으며, 유치위원회를 발족해 유치위원장에 2020 도쿄올림픽 선수단장을 역임한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추대하였다. 장인화 회장은 해외 32개 상공회의소 회장에게 친서를 보내는 등 유치 성공에 지대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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