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아제르바이잔 바쿠서 개최
  • 기사등록 2022-05-18 17:30:08
  • 기사수정 2022-05-18 17:38:43
기사수정

▲ 토마스바흐 IOC 위원장(좌)과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우)(사진=세계태권도연맹) © 글로벌스포츠  


지난 12일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 하우스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임시집행위원회에서 2023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아제르바이잔의 바쿠(Baku)가 선정됐다. 바쿠는 중국 우시를 제치고 대회 유치에 성공했으며,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는 WT 창립 50주년을 맞는 특별한 이벤트로 치러질 예정이다. 

 

아제르바이잔은 그랑프리파이널,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세계유소년태권도대회 등 WT의 주요 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다. 

 

집행위원회에 참석한 조정원 WT 총재는 개최지로 선정된 바쿠에 축하를 전하며, 2023년 바쿠 세계선수권대회가 기념비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집행위원회 회의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바흐 위원장은 조정원 총재에게 IOC 위원장 트로피(IOC President's Trophy)를 수여했다. “난민을 포함한 인도주의적인 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다”라고 언급하며 IOC의 주요 파트너인 WT의 기여를 강조했다. 

 

한편, WT 집행위원들은 지난 4월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한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와 지난 3월 태권도박애재단이 요르단에서 200여 명의 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Hope and Dreams‘에 대한 결과를 보고받았으며, 오는 11월에 개최 예정된 2022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를 멕시코 칸쿤에서 과달라하라로 변경하기로 확정했다. 조직위는 갑자기 상승한 칸쿤의 물가를 이유로 멕시코 중부에 있는 과달라하라로 개최지 변경을 승인했다.

 

WT의 다음 집행위원회 회의는 오는 8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TAG
1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5-18 17:30:0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스포츠 거버넌스_02
마가린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