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 시상식(전라남도체육회 제공) © 글로벌스포츠  

완도군청 역도팀 이양재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 남자일반부 109kg 이상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양재는 인상 178kg, 용상 230kg, 합계 408kg을 들어올려 이제상(경남도청)과 송영환(홍천군청)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흥 출신 “세계선수권 챔피언” 신록은 남자 61kg급에서 김용호(포천시청)에 합계 2kg차이로 패해 2등에 머물렀다.

서호철 완도군청 감독은 “코로나 19로 힘든 환경에서도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준 이양재 선수가 대견스럽다”며 “9월에 있을 아시안게임에서도 완도군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아시안게임 출전자 14명(남녀 각 7명)은 대한역도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가 각 체급 1위와 2위 선수를 대상으로 심사해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