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카누연맹 대표단과 우크라이나 대표단(대한카누연맹 제공) © 글로벌스포츠 

대한카누연맹 조현식 회장이 우크라이나 대사 드미트로 포노마렌코를 만나 우크라이나 국민에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대한카누연맹은 “러시아 발 전쟁으로 현재 대부분의 우크라이나 카누 선수들과 선수의 가족들이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 국가에 피신해 국제연맹과 유럽연맹 등의 지원으로 현지 생활과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하며 “한국도 우크라이나 청소년 대표팀 초청 합동 훈련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대한카누연맹 조현식 회장은 “최근 영입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 감독이 우크라이나 국민이다.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사람이 가까이에 있어 이 상황이 더 무겁게 느껴지고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우크라이나 대사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대한카누연맹과 협력해 우크라이나 청소년 대표팀을 한국으로 데려올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모색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