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충청북도체육회 제공) © 글로벌스포츠 

제17회 충청북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7일, 1,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가한 가운데 괴산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과 함께하는 건강 100세!, 행복 100세!」라는 슬로건 아래 충청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괴산군체육회와 종목별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며 충청북도, 괴산군, 대한체육회, 국민체육공단이 후원한다.

개회식은 오전 10시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이시종 도지사, 윤현우 충북체육회 체육회장,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의장, 이완철 괴산군체육회장 외 10개 시군체육회장, 개최종목 종목단체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2006년 시작된 본 대회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소프트테니스, 체조(생활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등 10개 종목에서 종목별 시·군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어르신들이 모처럼 생활체육 즐기며 활력을 재충전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