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선임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인도올림픽위원회(Indian Olympic Association, IOA)와 스포츠 분야의 교류 및 협력 확대에 나선다.
대한체육회는 10월 2일(금)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코리아하우스에서 인도올림픽위원회와 양국 간 스포츠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P. T. 우샤 인도올림픽위원회 회장, 사흐데브 야다브 인도 선수단장을 비롯해 양국 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포츠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임직원과 지도자, 심판, 스포츠과학 전문가 등 스포츠 관계자들의 인적 교류와 세미나 참여가 포함됐다. 또한 스포츠 시설의 운영·기획·마케팅 분야에서도 기관 간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선수들의 훈련 지원을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양 기관은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공동훈련과 상호 합의에 따른 양국 스포츠 시설 이용을 추진해 선수들에게 보다 다양한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마하트마 간디의 탄신일이자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비폭력의 날’인 10월 2일에 체결됐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대한체육회와 인도올림픽위원회는 스포츠를 매개로 양국 간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스포츠를 통한 평화와 교류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이 양국 선수와 스포츠 관계자들이 경험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강점을 활용한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아시아 스포츠 발전에도 함께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