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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겠습니다 - 한성숙 국무총리 주재, ‘제2차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개최 - 스포츠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스포츠 정책비전 2030’을 발표 - ‘2027 충청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추진 현황을 점검하여 성공 개최 다짐
  • 기사등록 2026-09-05 14: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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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9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회 제2기 민간위원 위촉과 함께 ‘스포츠 정책비전 2030’ 및 ‘2027 충청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준비상황’을 보고·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 측 위원들과 함께 김수녕 고려대학교 양궁팀 감독(민간공동위원장), 박성배 안양대학교 교수, 서정화 법무법인 YK 변호사, 윤지운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한남희 고려대학교 교수, 함은주 스포츠인권연구소 사무총장,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정부는 스포츠 정책 분야의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스포츠 전문가 6명을 새롭게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김수녕 고려대학교 여자양궁팀 감독이 민간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박성배 교수, 서정화 변호사, 윤지운 교수, 한남희 교수, 함은주 사무총장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정부가 발표한 ‘스포츠 정책비전 2030’은 국민 누구나 스포츠를 일상 속에서 즐기고, 체육인의 성장과 복지를 지원하며, 스포츠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먼저 국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도입하고, 스포츠 활동 참여 인센티브인 ‘튼튼머니’ 지원 대상을 2030년까지 120만 명으로 확대한다. 또한 2027년부터는 체력 인증 등급과 운동 기록에 따라 혜택이 제공되는 금융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청년층 스포츠 참여 확대를 위해 기존 문화 분야에 한정됐던 ‘청년문화패스’를 스포츠 분야까지 확대하고, 유·청소년 스포츠 프로그램과 고령층 맞춤형 프로그램, 뉴 스포츠 종목 개발도 추진한다.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정부는 2030년까지 경량형 모델을 포함한 국민체육센터 110개소를 신규 공급하고, 월드컵경기장과 노후 육상경기장 리모델링, 야외 체육시설 그늘막 설치 등 이용자 중심 시설 개선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체육단체 혁신과 선수 육성 체계 강화도 추진된다. 대한체육회에는 외부 출신 상임감사 제도를 도입하고 감사 조직을 확대해 투명성을 높인다. 또한 국제 수준의 훈련·경기시설을 확충하고, 학생선수의 훈련 환경 개선과 이적 시 출전 제한 규정 개선 등을 통해 선수 육성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도자와 심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국가대표 지도자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상임심판을 확대하며, AI 기반 판정 보조장비 도입도 추진한다.


체육인 복지 분야에서는 2027년부터 체육인 공제사업을 시작해 부상 등 신체 손해를 보장하고 향후 적립형 공제로 확대한다. 아울러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와 산재보험료 지원 등 체육인의 사회안전망도 강화할 방침이다.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권과 징계 이행력을 강화하고, 인권보호관 활동 확대 및 폭력이력자의 체육계 진입 제한 등을 통해 스포츠 인권 보호 정책도 한층 강화한다.


스포츠산업 분야에서는 스포츠 기업 대상 보증서 기반 신용융자 제도를 도입하고, AI·로봇 등 신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제품 상용화를 지원한다. 또한 스포츠 경기와 K-팝 공연을 함께 개최할 수 있는 중·대형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조성을 추진하며, 광명 경륜장과 미사경정장을 지역 관광과 연계한 레저 체험형 공간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프로스포츠 분야에서는 프로축구 영상 기반 판정 분석체계를 도입하고 경기장 잔디와 관람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불법 스포츠도박 대응을 위해 AI 기반 불법사이트 실시간 탐지체계를 구축하고, 스포츠토토의 모바일 서비스 확대와 실시간 발매, 환급률 개선 등 경쟁력 강화 방안도 함께 마련한다.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서는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체육교실을 확대하고,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인원을 2027년까지 3만 명 수준으로 늘린다. 또한 반다비체육센터 40개소를 추가 건립하고, 이천선수촌에 중증장애인을 위한 수중회복시설과 스포츠 의·과학 시설을 확충해 장애인 전문체육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제 스포츠 분야에서는 국제대회 유치부터 개최, 브랜드화,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하고, 국제 스포츠기구 진출 인재 육성과 국제 스포츠 외교 역량 강화에도 적극 나선다. 아울러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를 집대성한 국립스포츠박물관을 2026년 10월 서울 올림픽공원에 개관하고, 태권도와 씨름, 전통무예 등 한국 전통스포츠의 계승과 세계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염홍철 2027 충청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했다.


‘2027 충청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선수단과 임원 등 약 1만5천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학생 종합 스포츠대회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새롭게 구성된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가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세계 젊은이들의 스포츠 축제인 2027 충청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정부가 모든 분야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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