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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여자축구 경기 중 부적절 발언 논란 계기 성평등·인권 보호 강화 - 선수 인권·존엄 보호 및 스포츠 현장 성인지 감수성 제고·재발 방지 방안 논의
  • 기사등록 2026-09-01 23: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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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최근 여자축구 WK리그 경기 중 발생한 지소연(수원FC 위민) 선수 관련 심판 발언 논란을 계기로, 스포츠 현장에서의 선수 인권과 존엄성 보호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현재 관계 기관과 단체를 중심으로 해당 사안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스포츠 현장의 성평등 및 인권 보호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해 해당 사안을 공유하고, ▲선수·지도자·심판 등 스포츠 관계자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 ▲스포츠 현장 내 성평등 및 인권 교육 강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입촌자 대상 성평등·인권 교육 확대 ▲유사 사례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대한체육회는 지도자와 심판의 인식과 언행이 선수 인권 보호와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관련 교육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교육 내용과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포츠윤리센터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스포츠 현장의 인권 보호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입촌 교육 과정에 성인지 기반 인권 교육을 확대 편성해 국가대표 선수단 내 상호 존중과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성평등 의식을 제고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성별에 따른 편견이나 차별 없이 존중받으며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선수의 인권과 존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스포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의 인권과 존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존중받아야 하며, 성별에 따른 편견이나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해 선수가 상처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대한체육회는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충분히 청취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와 지도자, 심판 등 모든 스포츠 구성원이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성인지 기반 인권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선수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 속에서 오롯이 경기와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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