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선임기자
▲ 2023 학교체육시설 장애인 이용 개방지원 사업 현장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 글로벌스포츠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2023 학교체육시설 장애인 이용 개방지원 사업’(약칭: 학교개방 사업)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본 사업은 학교체육시설의 유휴 시간대(야간, 휴일 등)를 활용,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학교체육시설을 개방하여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장애인의 생활체육 접근성 강화와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 2023 학교체육시설 장애인 이용 개방지원 사업 현장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 글로벌스포츠
올해에는 전국 14개 학교(초등학교1, 대학교13)가 선정되었으며, 전년 대비 약 117% 증가한 총 25,877명이 학교개방 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학교체육시설 장애인 이용 개방지원 사업 결과발표회 단체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 글로벌스포츠
이번 결과발표회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특수체육학회 그리고 사업에 참여한 11개 대학교 운영진 등이 참석하여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참여학교의 확대 및 향후 권역별・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개설 등이 제기되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에서 얻은 성과와 건의를 기반으로 향후에도 사업을 계속 확대하고, 지역 내 장애인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