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A 참여기관 모집 포스터(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 글로벌스포츠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국내 스포츠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역량 제고를 위한 K-Sports Global Accelerating(KGA)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범부처 협업 사업인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의 스포츠융복합·헬스케어 분야의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본 스포츠 분야 특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창업전문 교육기관인 Draper University 및 유럽 전역에 혁신적 커뮤니티를 구축해 온 독일의 BetahausX와 함께 협약을 맺어 우리나라 스포츠 기업의 미국 및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 7년 이내(공고일 기준)의 스포츠·헬스케어 분야의 기업(일반형과 투자형 중 1개 프로그램에만 지원 가능)이며, 투자형은 투자실적이 있거나 해외 매출 실적이 있는 경우만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규모는 일반형(미국), 투자형(독일) 각 10개 사다.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올해 11월까지 공단에서 제공하는 특화교육(4주), 해외 창업기획자가 제공하는 국내(4주) 및 해외(6주) 현지 프로그램 참여(글로벌 시장 진입 역량 강화 및 해외 투자 연계), 여비(체재비, 1,500만 원 이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수) 15시까지이며, K스타트업 홈페이지(k-startup.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지원기업 선정은 단계별 심사(요건 검토, 서류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5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스포츠 기업은 물론 공단도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국내 스포츠 기업의 지속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든든한 서포터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