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선임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우수선수 육성 현장을 책임지는 전임감독의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전남 장흥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에서 「2026년 우수선수 육성인력 교육」 1회차 전임감독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선수단 운영을 총괄하는 전임감독들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선수 관리와 팀 운영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방적인 지식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지도자들이 사전에 제출한 현장 과제를 교육 주제로 활용하고, 소그룹 토의와 사례 공유를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전임감독의 역할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임감독을 위한 통합적 선수관리 ▲선수 심리 이해와 지원 ▲지도자의 마음건강 ▲선수관리를 위한 현장 의사결정 ▲커뮤니케이션 유형 분석과 코칭 스킬 ▲우수선수 육성 지도자의 코칭철학 등이다.
참가자들은 조별 문제해결 워크숍을 통해 선수단 운영과 세대교체, 위기관리 등 현장의 주요 과제를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조별 솔루션 발표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종목 간 경험과 지도 노하우를 나눴다.
장흥 지역과 연계한 체험·힐링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를 통해 지도자 간 교류를 확대하고, 참가자들이 자신의 마음건강과 자기관리 역량을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별 현장 적용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해 교육에서 도출한 해결 방안이 실제 선수 육성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우수 산출물에는 별도 포상과 함께 2027년 글로벌 코칭교육 프로그램 특별연수 선발 기회가 주어진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우수선수 육성의 출발점은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이끄는 지도자의 역량에 있다”며 “앞으로도 지도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실질적인 지도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전임감독 과정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우수선수 육성인력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교육에서는 멘탈케어와 선수케어, 팀 커뮤니케이션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주제를 다루며 지도자의 전문성과 선수 육성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