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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아시안게임 하키 경기장 ‘애국가 오류’ 사고 관련 조직위 공식 사과 받아 - 아시안게임 조직위 참가국 담당 국장 등 선수단 사무실 방문해 사과 - 체육회, ‘히데요시 공연’ 이어 잇따른 사고에 강한 유감…경과 조사 및 서면 사과 요구
  • 기사등록 2026-09-19 14: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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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2026 아이치·나고야하계아시아경기대회 남자 하키 경기에서 대한민국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연주된 사고와 관련해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공식 사과를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9월 18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방글라데시의 남자 하키 조별리그 A조 경기 시작 전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잘못 연주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직후 대한민국 선수단은 조직위원회에 사고 경위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이상현 선수단장 명의의 공식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선수단은 조직위원회의 공식 사과와 함께 철저한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참가국 담당 국장을 포함한 관계자 2명은 이날 오후 대한민국 선수단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국가 연주 오류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앞서 논란이 된 ‘도요토미 히데요시 관련 공연’에 대해서도 조직위원회를 항의 방문하고 공식 항의 서한을 발송한 바 있다. 선수단은 대회 개막 전후 대한민국 선수단과 관련한 부적절한 상황이 잇따라 발생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국가의 상징인 애국가가 잘못 연주되는 일은 국제종합스포츠대회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경기 외적인 문제로 영향을 받지 않고 경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선수단 보호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직위원회 측에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조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대회 기간 대한민국 선수단의 권익과 명예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경기 및 대회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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