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선임기자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 사무총장 김규직)는 아프리카 여성 무예 지도자의 역량 강화와 스포츠 분야 성평등 증진을 위해 ‘2026 아프리카 여성 무예 지도자 워크숍(African Women Martial Arts Coaches Workshop, AWMAC)’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유네스코의 핵심 가치인 ‘아프리카’와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아프리카 여성 무예 지도자들의 지도력과 코칭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오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미비아 수도 빈트후크(Windhoek)에서 개최되며, 아프리카연합(AU) 55개 회원국 출신 여성 무예 지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전문 교육과 멘토링,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도 역량과 리더십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갖게 된다.
프로그램은 여성 지도자의 리더십 개발, 성인지 감수성 향상, 코칭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다양한 국가의 여성 지도자들과 경험을 공유하며 무예를 통한 사회 발전과 여성 권익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2023년부터 아프리카 여성 무예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24년에는 아프리카 9개국 여성 지도자 20명이 참여해 여성 교육 및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을 이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무예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확산과 여성 리더 양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관계자는 “여성 지도자들은 지역사회와 차세대 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아프리카 여성 무예 지도자들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무예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에 따라 설립된 유네스코 카테고리2 센터로, 무예를 통한 청소년 역량 개발과 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