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선임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9월 4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재성)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의료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의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국가대표선수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의에는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과 이재성 중앙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가대표 선수 의료지원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체육회와 중앙대학교병원은 2009년 4월 최초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2024년 7월 재협약을 통해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중앙대학교병원은 지난해 7월부터 매주 1회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전문의를 파견해 선수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대회와 2026 아이치·나고야하계아시아경기대회를 준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피부과, 정신건강의학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전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선수들의 건강 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이번 업무협의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양 기관 간 진료 연계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선수들이 필요 시 병원을 방문해 적시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진료 절차와 지원 체계 마련에 뜻을 모았다.
업무협의 이후 진행된 국가대표선수촌 훈련시설 견학에서 이재성 중앙대학교병원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흘리는 땀과 노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선수들의 헌신과 노력이 최고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대학교병원도 의료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은 “오랜 기간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중앙대학교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의를 통해 선수들이 필요할 때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올해 전국 각 지역의 의료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협력병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의료지원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선수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훈련과 경기력 향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