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선임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한국스포츠과학원(원장 박상현, 이하 과학원)은 세계보치아연맹(World Boccia)과 보치아 선수의 경기력 향상 및 장애인 스포츠 과학 연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한국스포츠과학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상현 원장과 존 모건(Jon Morgan) 세계보치아연맹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과학원이 보유한 스포츠 과학 전문성과 세계보치아연맹의 국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과학적 지원과 연구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치아 선수 대상 과학적 측정·평가 및 경기력 분석 ▲훈련 최적화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 ▲국제대회 및 선수 관련 전문 정보 교류 ▲국제대회 및 훈련캠프 연계 현장 연구 ▲공동 연구 성과 및 우수사례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과학적 데이터 분석과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국제 현장과 연계한 실질적인 연구 협력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 과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현 한국스포츠과학원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스포츠과학원이 보유한 전문성과 세계보치아연맹의 국제적 네트워크가 결합해 보치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동 연구와 현장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스포츠과학원은 앞서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와 장애인 체육 분야의 포괄적 협력을 약속한 바 있으며, 이번 세계보치아연맹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종목별 국제연맹과의 협력을 확대해 장애인 스포츠 과학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