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선임기자

국제종합격투기연맹(GAMMA, Global Association of Mixed Martial Arts)이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3회 GAMMA 아시아선수권대회 기간 중 개최된 총회에서 GAMMA 아시아컨페더레이션(ASCOMMA, Asian Confederation) 설립을 공식 승인하고 초대 집행부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시아컨페더레이션 출범은 아시아 지역 아마추어 종합격투기(MMA)의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회원국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역사적인 이정표로 평가된다. ASCOMMA는 앞으로 국가연맹 간 협력을 증진하고, 국제대회 개최 확대, 선수 육성, 지도자·심판·경기임원 교육, 아마추어 MMA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총회에서는 초대 집행부 선거를 통해 다음과 같이 임원진이 선출됐다.
새롭게 구성된 집행부는 GAMMA 및 아시아 회원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조직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아시아 선수권대회 및 국제대회 확대, 교육 프로그램 개발, 선수 지원 정책 등을 추진하며 아시아 아마추어 MMA의 경쟁력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토미 파울루스 헤르마완(Tommy Paulus Hermawan) GAMMA 회장은 아시아컨페더레이션 출범을 환영하며 "우리의 사명은 종합격투기의 규율과 정신을 통해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다. 우리는 안전과 명예, 그리고 국제적 인정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유산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GAMMA는 2028 LA올림픽에 진입하기 위해 계속해 노력 중이고, 현재 IOC와 스포츠어코드가 MMA 조직으로는 유일하게 GAMMA를 대상으로 인증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바비르잔(바부르) 톨바예프 회장은 "아시아 MMA 공동체를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다. 집행부와 함께 회원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며, 유소년 선수 육성과 아시아 아마추어 MMA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지난 2021년 GAMMA에 처음 제안했던 'I Fight For' 프로젝트를 다시 소개하며, 선수들이 메달과 우승뿐 아니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목적을 위해 경쟁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선수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자신의 삶을 이끄는 의미 있는 목표를 설정하도록 장려하는 캠페인으로, 향후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
ASCOMMA 집행부는 향후 △아시아 국가연맹 간 협력 강화 △아시아 선수권대회 및 국제대회 확대 △유소년 선수 참가 기회 확대 △지도자·심판·경기임원 교육 및 자격제도 개선 △선수 복지와 스포츠 윤리 증진 △혁신과 국제협력 확대를 핵심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GAMMA는 이번 아시아컨페더레이션 출범을 계기로 아시아 아마추어 MMA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국제 스포츠 협력과 선수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스포츠를 통한 평화와 우정, 교육,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