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선임기자

쿤크메르국제연맹(Kun Khmer International Federation, KIF)은 오는 2026년 9월 1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껀터(Can Tho City)에서 '제1회 쿤크메르 아시아선수권대회(1st Kun Khmer Asian Championship 2026)'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KIF가 주관하는 첫 번째 아시아선수권대회로, 아시아 회원국 선수들이 참가해 연령 및 체급별 정상급 기량을 겨루는 국제대회이다. KIF는 이번 대회를 통해 쿤크메르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아시아 지역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대회는 벤자민(10~13세), 카뎃(14~15세), 주니어(16~17세), 시니어 클래스 B(아마추어), 시니어 클래스 A(아마추어) 등 다양한 연령별 부문으로 운영되며, 남녀 체급별 경기가 함께 진행된다. 또한 KIF 국제경기규정에 따라 선수 등록, 계체, 메디컬 체크, 경기 운영 및 판정이 이루어진다.
경기는 KIF 공식 규정에 따라 진행되며, 선수들은 펀치, 킥, 니킥, 엘보 공격을 중심으로 기술성과 정확성, 공격성, 경기 운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각 경기는 10점 만점 채점제를 적용하며, 우승자에게는 금메달, 준우승자에게는 은메달, 준결승 패자에게는 공동 동메달이 수여된다.
KIF는 아시아 회원국에 발송한 공식 초청장을 통해 8월 1일까지 참가 신청을 완료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비자가 필요한 국가의 경우 원활한 입국 절차를 위해 조기 등록을 당부했다. 또한 참가 선수는 여권 유효기간, 건강진단서, 보험 가입 등 국제대회 참가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대회는 베트남 현지 조직위원회와 KIF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공식 호텔과 경기장 간 수송, 공항 픽업, 숙박 및 식사 등 참가국 선수단을 위한 운영 시스템도 마련된다. 대회 기간 동안 국제기술임원(ITO), 심판진, 의료진 및 조직위원회가 경기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KIF 바트 참로은(Vath Chamroeun) 회장은 공식 초청장을 통해 "쿤크메르는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전통 무예이자 규율과 존중, 회복력을 상징하는 스포츠"라며 "제1회 아시아선수권대회를 통해 아시아 각국 선수들이 우정을 나누고 쿤크메르 발전을 함께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IF는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 국제대회 운영을 확대하고, 회원국 간 교류 활성화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